부산환경보전협회 웹진

환경4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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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생태환경 연구학교로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한 발자국 앞서 나가다

부산진구 개금동에 위치한 개림중학교는 2022학년도 기준 606명의 학생들과 49명의 교원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본교에서는 학생들이 코로나로 인해 잃었던 삶의 활기를 되찾고 생태 감수성을 길러 그것들을 교육에 적용시키고
직접 실천하는 능력을 기르고자 생태환경 연구학교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본교는 E-브릿지프로그램을 통한 생활밀착 생태환경 실천력 높이기라는 운영 목표를 바탕으로 생태환경 연구학교를 운영하였습니다.

도전하고 깨우치고 성장하는 개림중학교

본교에서는 8대 교과별 특성과 친환경을 접목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생생 실천력을 기르고자 하였습니다.
환경을 주제로 과학적으로 생각해 보기도 하고 미술적인 측면에서 다가가 보도록 유도하였습니다.
또한 음악적인 부분을 접목시키거나 환경 카드뉴스를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매 행사마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풍성한 대회가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국어
생생 라온 독서제
과학
에코 탐구 대회
사회
환경 카드뉴스 만들기
영어
English Eco-Reading Quiz 대회 + Eco 삼행시
음악
Show me the Eco
체육
환경사랑 놀이 한마당
수학
E-브릿지만들기(다빈치다리)
미술
디지털 에코 아트제

학생자치회를 필두로 주체적인 환경 실천을 이어나가다

교내 학생자치회를 주체로 하여 매일 줄리·불리 운동을 하였습니다.
줄리·불리 운동은 쓰레기를 배출을 줄이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하자는 의미의 환경 실천 운동입니다.
청소시간이 되면 학급별로 분리수거 쓰레기통을 들고 와서 얼마만큼의 쓰레기가 배출되었는지, 올바르게 분리배출되었는지를 학생회에서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줄리·불리 도우미들이 각 학급에서 쓰레기 배출량은 줄이고 제대로 분리배출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그리고 한 달에 한 번 쓰레기 배출량이 가장 적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한 학급을 선정하여 대나무 칫솔 키트 세트를 선물로 나눠줬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가 올바른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 감수성을 키워내다

과학의 달 행사를 통해 줄리·불리 캐릭터를 학생들이 직접 그려 선정하기도 하고, 자유학기제와 여러 동아리 활동을 통해 생생 실천력을 높였습니다.
교내 동아리 Nature Dream에서는 낙동강 생태환경 연구와 찾아가는 숲 체험과 같은 다양한 생태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을 기르고자 하였습니다.
자유 학기 동아리 식자우환에서는 직접 오이소박이를 만들어 보고 생생 기후행동 챌린지와 같은 다양한 친환경 활동들을 수행하였습니다.
또한 방학 동안 기후 행동 1.5 ℃ 앱에 있는 실천 일기를 작성하도록 하고 개학 후 학생자치실에 가져와 인증하면
시상을 통해 학생들에게 환경 실천에 대한 동기부여와 실천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꽃필래 등굣길과 오고 싶은 학교 환경을 조성하였습니다.
꽃필래 등굣길의 필래(必來)는 첫 번째, 훼손되었던 환경을 되돌리자 두 번째, 학생들이 매일 오고 싶은 학교를 만들자는 의미입니다.
등굣길에 행잉 플랜트를 활용하여 생태환경을 조성하고 학급별로 식물을 키워봄으로써 학생들의 환경 감수성을 키우고자 하였습니다.

2022년도 1호